드디어 3기 신도시가 발표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을 발표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우선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입니다.  또한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과천에는 중소 규모의 택지를 조성 한다고 합니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포함하여 7명의 지방자치단체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이 이날 행사에 참석을 했습니다. 정부만의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메세지라고 생각됩니다. 



주택공급 발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안도 발표했는데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지역을 선택할 때 서울 도심과의 교통접근성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크게 1. 중추망 조기 착공, 2.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3. 광역교통 통합, 전담기구 설립 및 제도 개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제3기 신도시 발표를 보니얼마전 예타 통과한 GTX-C에 이어서 GTX-B 또한 예타에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GTX-A,B,C, 신안산선, 신분당선 연장,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사업은 확정 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발표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도시로 발전 시킨다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만약 3기 신도시가 실패한다면 다시 서울로의 집중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별내선 연장, 3호선 연장, 한강선, 7호선 연장, 위례신도시 트램까지 계획을 속도내는 것을 보면 정부에서도 서울로의 집중을 최대한 피하고자 하는 걸로 보여집니다. 내년에도 추가 미니 신도시가 발표 된다고 하니 향후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한번 지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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